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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이야기

귀차니즘의 발견..

예쁜 그림좀.. 저장해둬야겠다..  글을 쓰고싶은데..


글만 있으니. 안예쁘다..


오늘 나의 귀차니즘을 발견함..


기존에 있던 obj파일을 회전, 이동, 결합 하는 프로그램을 fbx파일로 회전 이동 결합하는 걸로 할 수 있냐는 요구사항을 받고

fbx파일에 대해 찾아봤다..


회전, 이동에 대한 예제나 설명은 모두 C#으로 되어있는 소스가 많았고..

나는 파이썬으로 작업을 하고 있었다.


예제소스며 라이브러리며 c#이 더 많이 있었고 쉽게말해 복붙만 하면.. 처음 개발환경이나.. 초기 셋팅..화면 띠우는거라던지..

초반 작업만 좀 삽질하면 회전, 이동은 쉽게 가져다 쓸 수 있을 거 같았고 

OpenGL에 익숙하고 필드에 있을때 역시 C#을 주로 사용했었어서.. 아 사용 언어를 바꿔야 하나 싶어서

현 회사 이사로 있기도 하고 대학 선배 오빠에게 물어봤다..


그오빠의 대답에.. 부끄럽기도 하고 명쾌한 답을 들은것 같기도 하고.. 학사 석사 첫회사인 쌍용에서 내가 왜 오랜 프로그래머 기간동안 내가 잘 한단 느낌을 못받았는지 알았다


"C#소스를 이해하고 파이썬으로 바꾸면 되잖아 그냥 복붙만 하면 나중에 수정을 어떻게 하려고해 이해를 하고 소스를 써야지"


맞다.. 난 생각하는것이 귀찮아서.. 나의 가장 큰 장점인 인맥과 서치능력으로 프로그램을 돌아가게는 만들었지만 그 소스를 이해하고 쓴 것이 아니라.. 내것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.. 내가 실력이 는다는 느낌도 내 실력에 대한 자신감도 없었던 것..


반면.. 마지막 회사에서는 자신감이 있었던 이유는..내가 이해하고 내가 짠 소스로 일을 하고 그 내용을 강의까지 했으니....


어떤 언어든.. 방법을 찾아서 로직을 이해하고.. 이를 내가 사용하려는 언어로 바꿔서 사용을 하면..

로직과 새로운 언어에 대한 지식이 내것이 되는것...


내일부턴 소스분석..


우울증엔 자기개발이 최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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